[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로템이 외국계 사모펀드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에 주가가 급락세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보다 8.63%(3천300원) 하락한 3만7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사모펀드(PEF)인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는 전일 장 마감 후 현대로템 주식 700만주(8.2%)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번 거래는 종가(4만550원)에 할인율 13.5%를 적용한 3만5천75원으로 총 매각가는 약 2천455억원 규모다.
현대로템의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모건스탠리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란 게 시장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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