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영국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에서 현대자동차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전통과 경기력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 프리미어 리그 소속 구단인 '첼시 FC'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활동 중이다. 1905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문 축구단이다.
첼시 FC는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전 1부 풋볼리그까지 포함해 정규 리그 6회 우승, FA컵 8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UEFA유로파리그 1회 우승, UEFA 컵위너스컵 2회 우승, UEFA 슈퍼컵 1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EFA 유로파리그-UEFA 컵위너스컵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클럽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3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팀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해 8월에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 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와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적용한다.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Stamford Bridge)에서 차량을 전시하는 등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크리스 타운젠드(Chris Townsend) 첼시FC 마케팅 디렉터는 "첼시가 새로운 시즌부터 현대자동차라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파트너로 맞게 되어 기쁘다"면서 "세계 곳곳의 축구팬들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을 후원하는 등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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