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중반에 크게 바뀐 디자인의 서피스 프로 신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테크레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가 2019년 중반에 서피스 프로6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피스 프로6는 올 가을 나올 인텔 8세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MS 내부에서 이 제품 개발 작업을 카르멜이란 코드명으로 진행하고 있다.
MS는 이와 함께 올 가을 저가형 서피스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이다. MS의 저가형 태블릿 차기모델은 400달러 가량으로 여전히 애플 아이패드 최저가 모델보다 비싸다.
이 제품은 서피스 모델중 처음으로 USB-C를 채용하고 아이패드처럼 각 모서리를 둥근형태로 마감한다.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 LTE 겸용 와이파이 모델도 추가되며 화면크기는 10인치로 알려졌다.
차세대 태블릿 저가 모델은 799달러 고성능 서피스 프로 모델보다 20% 가벼우며 배터리 수명도 4시간이 길어진다. 인텔 프로세서와 그래픽칩을 채용하고 기존과 동일한 스마트 키보드를 사용한다. MS는 이 모델의 운영체제로 윈도10 프로를 채택하고 있다.
MS는 최근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의 경쟁심화로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교육시장에서 저가 모델 구매수요가 증가해 이 시장에 다시 도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MS는 이외에 차세대 X박스 게임기와 홀로렌즈 신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X박스 차기모델은 스칼렛이란 코드명으로 개발중이며 2020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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