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오피지지(대표 박천우, 최상락)는 세계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동남아시아 지역 게이머를 위한 전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라이엇 게임즈(대표 브랜든 벡)가 직접 서비스하는 지역과 달리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은 각각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기업인 '텐센트(대표 마화텅)'와 '가레나(대표 포레스트 샤오동 리)'가 데이터를 관리해 기존 LoL 게이머들은 전적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들었다.
이에 오피지지는 올해 초 개발사에 공식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받아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 개발을 시작, 6월 초부터 세계 최초로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진행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 전적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지역 이용자들의 전적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경기 기록과 '소환사 랭크'를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현지화를 위해 영어 외에도 베트남어와 태국어, 중국어 번체를 추가할 예정이다.
박천우 오피지지 대표는 "동남아시아 게이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LoL 전적 검색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현지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피지지는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30개 국가에 LoL 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버워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클래시로얄' 등 다양한 게임의 전적 통계 서비스 역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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