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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통신사 관계 없이 '옥수수'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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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로 '오늘의 경기' 선정 이벤트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옥수수를 통해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옥수수에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고 17일 발표했다. 누구든 옥수수 앱만 설치하면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월드컵을 볼 수 있다는 것.

옥수수는 지상파 방송사와 러시아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맺고 월드컵 전 경기를 최신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한다. 실시간 방송이 끝난 뒤에는 다시보기 영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경기 시청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시행된다. 매일 '오늘의 경기(Match of the Day)'를 선정, 해당 경기를 시청하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고객의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예정이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첫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라는 관전 포인트에 고객들이 '그렇다' 또는 '아니다'의 답변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것이다. 의견을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옥수수의 장점 중 하나인 '채팅'도 월드컵을 만끽하기에 좋은 기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경기가 함께 모여 응원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시간대인 심야 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옥수수의 채팅 기능을 이용해 함께 응원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문장은 "옥수수가 제공하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즐기도록 가입통신사 관계없이 시청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시간이나 장소뿐만 아니라 통신사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옥수수의 고화질로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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