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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28GHz 할당 완료, 네트워크장비주엔 대형호재-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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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W, RFHIC, 다산네트웍스, 쏠리드 수혜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통신업체에 대한 28GHz대역 주파수 할당이 완료되면서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에게 대형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15일 국내 5G 주파수 경매에서 28GHz대역 2400MHz를 통신 3사가 각각 800MHz씩 나눠 갖게 됨에 따라 사실상 매물로 나온 2680MHz가 모두 할당됐다"고 전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투자가들의 예상과 달리 3.5GHz와 더불어 28GHz가 올해 초 5G주파수 경매 대역에 포함된 데 이어 통신 3사 모두 28GHz 대역에서 800MHz씩 나눠 갖게 됨으로써 네트워크장비업체 입장에선 큰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파수를 할당 받게 되면 3.5GHz는 10년간, 28GHz는 5년간 총 주파수 할당 가격에비례하여 할당 대가(주파수사용료)를 지불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연차별 망구축 의무를 지게 되어 현실적으로 5G 주파수를 할당 받고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8GHz 할당 네트워크장비 업체 입장에선 사실상 대형 호재"라며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주파수대역이 새롭게 통신사에 할당되고 많은 주파수대역이 할당되면 장비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고 투자 범위도 커진다"고 강조했다.

향후 주목할만한 네트워크장비업종 5G 조기 도입 수혜주는 KMW, RFHIC, 다산네트웍스, 쏠리드를 꼽았다. 또한 안테나, 스위치, 중계기, 기지국 TR 부품업체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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