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 시스템즈가 올해 88억달러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머지 않아 100억달러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어도비는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디지털 미디어 사업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올렸다.
어도비의 2분기 매출은 22억달러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어도비는 총 88억달러 매출을 올려 100억달러 수입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모든 사업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으나 디지털 미디어 사업이 고속성장을 이어가며 회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사업은 어도비의 주력 소프트웨어 상품인 포토샵과 인디자인, 드림위버 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며 회사의 총매출 22억달러중 15억5천만달러를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8분기 연속 성장기조를 유지해온 어도비는 최근 e커머스 부품업체인 마젠토를 16억달러에 인수해 마케팅과 분석, 광고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매출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어도비는 마젠토의 인수로 세일즈포스닷컴과 마케팅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어도비는 3분기 매출을 22억4천만달러, 주당이익을 1.68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매출 22억2천만달러, 주당이익 1.61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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