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 체제 전환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 이전 방식으로 지주 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되는 주식 이전 대상 회사는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에 대한 지주 자회사 추가 편입 여부는 지주 설립 이후 검토해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금융위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주총회 등 후속 절차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 체제 전환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지주 설립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