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증시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이슈 여파로 하락했으나 개별 기업들 중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과 업종들은 반등을 보인 경향이 많았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도 변동성이 심화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지난 1~3월까지 코스피의 영업이익이 하향 조정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4월 이후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며 "지난 5월 수출이 전년 같은기간 대비 13.5% 늘어나는 등 수출 증가세도 지속돼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증시는 비록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와 한국의 수출입동향, 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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