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바른미래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국민의당 출신 김관영(재선·전북 군산시)·김성식(재선·서울 관악구갑)·이언주(재선·경기 광명시을)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원내대표 선거는 사실상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출신 이학재 의원(3선·인천 서구갑)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불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바른미래당 의원은 30명이다. 그러나 민주평화당과 사실상 정치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비례대표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과 독자 행보를 걷고 있는 박선숙 의원 등을 제외하면 26명이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국민의당 출신은 17명, 바른정당 출신은 9명이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23일부터 원내대표 선거 출마 등록을 받은 뒤, 2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새 원내대표는 국회 하반기 원구성 등 막중한 역할을 부여 받게 된다.
한편,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은 이혜훈 의원(3선·서울 서초구갑)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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