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제조업 및 IT, 지식기반산업 등 4차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는 'NH 지식산업센터 중도금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NH 지식산업센터 중도금대출'은 NH농협은행과 대출 관련 협약을 체결한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계약고객(법인 및 단체, 개인사업자 포함) 중 분양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지식산업센터·물류창고·업무시설의 경우 분양금액의 최대 50%, 기숙사·집합상가·근린생활시설은 최대 40%까지 지원한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 기간은 대출 약정일로부터 1년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상환 방법은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또한 분양 대금 반환청구권을 정규담보로 채택해 기존의 신용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 방식에 비해 이율이 낮고, 대출심사절차가 간소화된 장점이 있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신상품의 출시로 지식산업센터 입주예정 기업에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금융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영환경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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