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2일 풍산에 대해 방산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5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이익감소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방산매출 또한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한 1천706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진율 또한 중동향(向) 수출 제비용 분산 탓에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방 연구원은"전기동 평균가격(3~5월)은 1톤당 6천814달러(한화 약 758만원)로 전 분기 대비 2.3% 하락해 Metal Loss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말 평균가격은 전분기 말보다 높아 재고평가 손실 가능성 역시 제한적으로 신동 부문은 정상 마진을 시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방산부문에서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전기동 가격 모멘텀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방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에도 올해 방산 매출을 전년도 수준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전년도 하반기 부진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는 방산 부문의 기저(基底) 상황임을 간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전기동 가격의 흐름에 따라 신동 마진 개선이 방산 부문의 불확실성을 상쇄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조정을 받긴 했으나 3분기에 적용되는 6월 전기동 평균가격은 7천달러(한화 약 778만원) 내외로 전분기 평균 대비 3.5% 이상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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