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DB금융투자가 22일 에스엘에 대해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감소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B금융투자는 에스엘의 역성장 원인이 고객사들의 생산량 감소라고 분석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GM과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감소로 에스엘 북미 법인의 매출이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13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엘이 GM에 공급 중인 말리부 및 엔클레이브 등의 차량들의 생산량이 2018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2분기에는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감소로 북미 법인 매출의 역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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