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이 22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7천500원에서 5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작년보다 47.4% 증가한 485억원, 영업이익은 143.8% 증가한 14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매출 총이익률이 70%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는 산업용 원자현미경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해 영업레버리지(영업비용 중 영업고정비 비율)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8.8% 증가한 133억원으로 역대 1분기 말 수주 잔고 중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산업용 원자현미경 수주 확대도 긍정적으로 봤다.
성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말 산업용 원자현미경 수주잔고는 105억원으로 작년 1분기 29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며 "수주잔고 레벨업과 납기가 짧은 특성, 1분기 영업적자가 6억원 수준까지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실적 전환 시점이 2분기로 당겨져 상반기부터 흑자 기조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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