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잇츠한불 종합연구소는 감초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인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감초는 지금까지 피부 미백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잇츠한불이 자체 보유한 특허 균주인 잎새버섯균사체(KCTC 10337BP)로 발효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에는 피부의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개발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 및 손상에 대해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 속 콜라겐분해효소(MMP-1)의 생성을 저해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등 항노화 효과가 있다.
이번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경제 협력권 산업육성사업 'NET 지질전달체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근수 연구위원은 "이번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에도 토종 미생물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병행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후저우 공장을 통해서도 천연물 발효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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