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100여 명을 초청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참석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연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온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향후 원달러 환율이 구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변명관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반장은 환율변동 위험 관리방안과 헤지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 고객은 "최근 대내외 이슈가 많은 데다 환율이 단기 급등해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시장 흐름에 대해 시의적절한 정보를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북미회담 이후 미국 금리인상뿐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전망,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여러 가지 대내외 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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