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9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준지는 2019년 론칭 예정인 '여성복 준지(JUUN.J WOMEN)'의 캡슐 컬렉션과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한 '준지 하우스(JUUN.J HOUSE)'를 미리 선보였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총 17명의 모델 중 9명을 여성으로 구성하고, 총 37벌 중 절반 이상인 20벌을 여성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지난 2016년부터 젠더리스 패션관을 선보였던 준지는 2019년 준지 여성라인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준지는 내년 S/S 시즌 컬렉션 테마를 '대안(ALTERNATIVE)'으로 정하고 네온, 오렌지 등의 액센트 컬러와 나일론(비닐) 소재, 과감한 체크와 스트라이프를 적용한 의상을 선보였다. 또 1990년대 스포츠 아이템에서 영감을 받은 아우터와 팬츠 아이템 등을 공개했다.
준지는 오는 9월 파리에서 여성 커머셜 라인의 세일즈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 한남동에도 팝업스토어를 열고 총 400여개 스타일(남 240, 여 160)의 아이템을 점검한 후 내년 봄 여성 라인을 공식 론칭한다는 목표다.
한편, 준지는 미국, 중국, 캐나다, 이태리, 영국 등 30여개국 120여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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