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산업은행은 25일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를 위한 후원금 2천만원과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헌혈증서 100매를 기증받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과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혈액부족 및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마련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왔다.
산업은행은 올해까지 14년간 1천400여 매의 헌혈증과 2억 7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소중한 생명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은 "당행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을 이어나가는데 버팀목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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