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신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3천원을 유지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항공우주는 2분기 매출액 7천470억원(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군수 양산부문 및 완제기 수출부문의 매출액 인식 방법이 인도 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군수 부문에서는 수리온 헬기와 상륙기동헬기의 납품 본격화와 KF-X의 개발 매출 인식에 따라 약 2천800억원이 반영될 것"이라며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는 이라크향 T-50 기종 수출로 인한 매출 인식 등이 예상돼 약 2천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수주 모멘텀도 강하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기는 하나 수주규모를 고려하면 여전히 사업 수주에 대한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계약이 체결되면 수주액은 9조원가량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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