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자전거 매니아들의 고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체력이 좋은 라이더들은 이 시기에도 즐겁게 자전거를 타지만 초보자나 체력이 약한 경우 자전거를 타는 것이 쉽지 않다.
이 경우 전기자전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시판중인 전기자전거 대부분은 대형 배터리나 모터를 장착하고 있고 디자인도 이질감을 느끼게 해 구매를 기피하게 한다.
이런 전기자전거의 단점을 해결한 복고풍 아날로그 전기자전거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킥스타터에 아날로그 모션이라는 회사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경량 전기자전거 AM1을 선보였다.
이 전기자전거는 기존 전기자전거보다 저렴한 665달러에 판매돼 구입하는데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아날로그 모션은 컴팩트형 모터와 소형 배터리를 채택해 자전거를 경량화하고 생산비를 절감해 가격을 낮췄다. 이 자전거의 무게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포크의 채용으로 배터리까지 포함해 13.5kg이다.
이는 일반 자전거의 평균무게인 11~12kg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3시간을 충전할 경우 3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날로그 모션은 이 제품을 올 11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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