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에 대해 올 하반기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국과 세계 주요 선진국의 철강 업황이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의 경우 주주가치에 대한 이해가 비교적 높다는 점에서 추후 주주친화적인 정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포스코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4천75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에는 후판 및 열연 등 일부 제품의 내수가격 인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철강수요의 부진에도 후판은 올 초를 저점으로 국내 수요 회복이 가장 돋보이고 열연은 수입산 가격의 상승으로 고로(용광로)업체들의 내수시장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5월 부동산 관련 통계에서도 확인했듯이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율 인하로 중국의 하반기 철강 수요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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