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올하반기에 신형 맥북과 아이패드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에 등록된 제품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9월 이전에 신형 맥북 5개 모델과 아이패드 5개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EEC는 아르매니아,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러시아 등의 유라시아 경제연합에 전자기기를 판매할 경우 제품 정보를 등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EC에 등록된 맥 모델번호는 A1931, A1932, A1988, A1989, A1990이다. 앞의 2개 모델번호는 12인치 맥북 업데이트 모델과 맥북에어의 대체 모델로 점쳐지고 있다. 반면 번호가 다른 뒷쪽 3개 모델은 13인치 맥북프로와 15인치 맥북프로의 업데이트 모델로 추측된다.
애플은 올하반기에 맥북에어를 대신할 13인치 맥북 저가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제품은 구체적인 사양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13인치 모델이지만 12인치 맥북 제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신형 아이패드의 모델번호는 A1876, A2013, A1934, A1979, A2014로 맥보다 파악하기 힘든 숫자로 되어 있다.
다만 지난해 일부 매체가 애플이 올초 출시를 목표로 기존 모델보다 베젤을 줄이고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를 탑재한 고성능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한바 있어 이 제품들이 올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EC의 등록제품 정보는 신제품의 사양이나 출시 일정을 담고 있지 않아 이 제품의 판매시기를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이 제품의 운영체제(OS)로 맥제품의 경우 맥OS 10.13, 아이패드는 iOS11로 최신버전대신 기존 버전이 표기돼 있다. 애플이 9월에 아이폰을 출시하며 OS를 업데이트해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 제품들을 이 행사 전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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