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빛소프트의 홍콩법인 브릴라이트를 이끄는 김유라 대표가 지난 4일부터 5일 일본 도쿄 벨사르 시오도메에서 열린 아시아 블록체인 콘퍼런스 '2018 토큰스카이 도쿄'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브릴라이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김유라 대표의 발표 주제는 '브릴라이트가 만드는 미래'였다. 김 대표는 ▲브릴라이트의 질문 ▲브릴라이트 플랫폼 개발 목적 ▲Why 한빛소프트? Why 브릴라이트? ▲브릴라이트가 만드는 미래라는 4가지 소주제로 일본어 연설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브릴라이트는 '게임자산 소유주에는 왜 게이머가 포함되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 유저와 개발자, 게임사 모두가 윈윈하는 생태계 건설을 위해 게임 연결 플랫폼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릴라이트 플랫폼의 개발목적은 생태계 건설"이라며 "애플, 구글 등 새 시장 리더들은 수많은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그 누구도 혼자 다하지 않았듯이, 우리도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 글로벌 게임 연결 대표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그려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암호화폐, 드론 등 미래사회를 구현할 4차산업 기술들을 한빛소프트는 이미 갖췄기 때문에 블록체인과의 시너지를 낼 잠재력이 높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또 브릴라이트를 통해 개발자 지원 및 다양하 산업과 연계해 미래에는 게임뿐 아니라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도약할 잠재력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용자와 개발자, 게임사, 파트너들 모두에게 여러 혜택이 돌아가는 플랫폼을 구축해 이용자들이 늘어나면 다양한 수익모델이 생길 것"이라며 "고객의 이익에 충실해 더 큰 기회를 얻은 아마존처럼 브릴라이트도 참여자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초연결 게임사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브릴라이트는 지난달 30일 브릴라이트 코인(BRC) 프리세일을 마쳤다. 이어 오는 16일부터 일본금융청 인증 1호 암호화폐 교환사업자 쿼인의 거래소인 크립토스를 통해 퍼블릭세일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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