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9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에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적자 예상과 달리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해외 전략 고객 신모델향 부품 출하가 조기에 시작됐고 환율 여건이 우호적으로 급변, 비수기 비용 관리 역량이 돋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3% 증가한 912억원, 36% 늘어난 1917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신규 아이폰 시리즈에서 3D 센싱 모듈과 플렉시블 OLED 침투율이 확대되면서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감소가 아닌 증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2020년까지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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