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구글이 차량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오토'를 국내에 출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드로이드 오토' 국내 출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으로 운영되는 안드로이드 오토는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 전송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 출시되면 기아차에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은 그동안 한국 정부의 정밀지도 불허로 구글 자체 내비 서비스가 어려워 안드로이드 오토를 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은 카카오내비를 안드로이드 오토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12일 간담회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에 한층 다가설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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