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리니지2M' 신작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도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리니지M 대만 매출이 출시효과 소멸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길드워의 확장팩 판매효과 소멸 등으로 인해 1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1% 감소한 4천369억원, 영업이익은 24.7% 줄어든 1천535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가 지나갈수록 점차 기대심리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단점은 모멘텀으로 작용할 주요신작의 출시가 올해 부재하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리니지M의 탄탄한 매출이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꼽았다.
즉 모멘텀 부재의 기간이 지나갈수록 부정적 요인은 감소하고 장점인 탄탄한 실적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리니지2M이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가 지나갈수록 관련된 기대치들이 점차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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