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앞으로 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를 이끈다. 비즈니스 현장으로 복귀한 하 부회장은 LG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관련 미래비전을 강화해 4차산업혁명에서 퍼스트무버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16일 이사회를 개최,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
하 부회장은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번 인사로 비즈니스 현장에 다시 돌아온 하 부회장이 LG의 ICT사업관련 미래 큰 비전을 펼쳐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은 하 부회장은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립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 차세대 TV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하 부회장은 지난 2015년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계열사 실적 개선을 이끌며 LG그룹이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올해 LG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G측에 따르면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아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하고 계열사 R&D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등 LG유플러스를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지목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LG유플러스의 이사회 멤버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고 모바일 비디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세대통신(5G) 등 통신산업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편에 속한다.
향후 하 부회장은 LG에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5G와 유료방송 등 미래 핵심 분야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 넘어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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