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에스엠에 대해 글로벌 1위에 준하는 주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1위 아이돌 그룹이 국내 매출로 제한되면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내수주), 국내 1위가 아시아 1위가 되어 해외 투어가 가능하다면 20배(수출주), 그리고 중국 성장을 향유할 수 있다면 30배까지 적용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에 더해 스트리밍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는 빌보드 차트의 순위 산정 방식과 방탄소년단(BTS)의 낙수효과로 유튜브 조회수가 높은 BTS, 블랙핑크가 연달아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등 국내 1위가 글로벌 1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획사들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이 글로벌 1위에 준하는 40배 이상까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천500만명으로 기획사 내 단일 채널 기준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SM 역시 유튜브 매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의미있게 기여한다면 최근 5년 내 처음으로 연간 별도 매출원가율이 60% 수준까지 하락하는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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