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편의점에서 구입한 알뜰폰(MVNO) 유심요금제 상품을 ATM기기에 개통할 수 있게 됐다.
17일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의 에이모바일은 전국 1만2천여 효성 TNS의 ATM기기에 개통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GS25 등에서 에넥스텔레콤의 알뜰폰 유심을 구입하고, ATM기기에 유심번호와 개인 인적 사항등을 입력한 뒤 신용카드로 본인인증만 하면 5분내 개통이 완료 된다.
이 시스템은 편의점, 지하철등에 설치 되어 있는 ATM기기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유심 구매 후 ATM기기에서 'KT알뜰폰 후불개통'을 선택한 후 에이모바일 통신사를 선택하고 약관 동의 후 유심번호 및 요금제,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신용카드 및 주민등록증을 사용하여 본인인증 절차만 진행하면 된다.
개통 가능시간은 전산운영시간인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며, 신규개통만 가능하다. 해당 요금제는 에이제로(3G, 기본료 0원)와 에이LTE데이터 100M(LTE, 기본료 1천100원) 2가지다.
에넥스텔레콤은 ATM기기 유심 개통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9월 30까지 ATM기기를 통해 개통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GS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이사는 "알뜰폰이 보다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편리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ATM기기 개통이 이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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