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하나금융지주, 2분기 최대실적 실현 –유진투자證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최대실적을 실현했고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6천35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비이자 이익이 감소했으나 이자 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세자금과 집단대출,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이 유지되고 있어 분기 이자이익 증가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나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5천593억원의 견조한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4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으나 분기별 순이자마진 상승추세가 유효하고 견조한 대출 성장도 긍정적"이라며 "하나금융지주는 밸류에이션 저평가와 배당주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