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정식서비스에 돌입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버전을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만, 홍콩, 마카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되며, 중국어(번체)를 포함해 태국어, 독일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메이플스토리M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게임방식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한 것. 지난 5월 말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 5개국에서 글로벌 소프트론칭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글로벌 버전에는 최대 150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는 모험가 캐릭터 5종(다크나이트·보우마스터·나이트로드·비숍·캡틴)을 선보인다. 헤네시스, 페리온 등 다양한 마을과 엘리트던전, 요일던전, 무릉도장, 원정대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한국 시장에 첫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게임성을 앞세워 인기를 얻었다.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700만 명을 달성하고,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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