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가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전 포스코켐텍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최 회장은 임시주총이 끝난 뒤 바로 열리는 비공개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돼 제9대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포스코는 이날 오전 9시께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참석주식 수 기준으로는 찬성률이 96.7%, 총 발행주식 수 기준으로는 찬성률이 70.8%로 집계됐다.
현재 비공개 이사회가 진행 중으로 이사회 절차까지 완료되면 최 회장은 장인화·오인환 대표이사와 함께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최 회장은 이사회 직후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년 포스코 기업에 대한 경영철학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후 포항으로 내려가 비공개 취임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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