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가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N스토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합병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중단하고, N스토어 분사만 우선 추진키로 했다.
네이버는 유연한 조직 통합과 추가적인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N스토어 분할만 우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네이버는 N스토어와 네이버웹툰의 분할합병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N스토어 일부 사업부문과 자회사 네이버웹툰의 분할합병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N스토어 사업부문 물적 분할을 기존 발표한대로 진행해 'N스토어 주식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분할 대상은 전자책(e북)을 제외한 N스토어 사업 부문인 '스토어플랫폼', '참여번역플랫폼', '후원플랫폼' 사업 부문이다.
이는 9월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되며 분할기일은 11월1일이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N스토어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네이버웹툰 주식회사로의 분할합병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장기적으로는 양 사업부문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분할합병을 동시에 진행하지 않고 다른 사업들과 제휴 가능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분할과 합병을 별도로 추진키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N스토어 일부 사업부문을 먼저 분할한다"며 "조직통합의 유연성과 타 계열회사의 시너지를 추가 검토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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