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는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허브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비즈니스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는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통합 분석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기업 분석에 필요한 내·외부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저장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2019년 1월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범위는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머신러닝 기반 최적 추천 분석모델링 과제 수행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데이터사이언스 환경 구축을 포함한다.
특히 전사 통합 분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만든다.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생명주기 자동화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상품·가맹점 추천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고석남 아시아나IDT 전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픈소스 기반 하둡 클러스터 플랫폼의 안정적인 빅데이터 통합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금융권 빅데이터 통합 분석 분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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