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대해 "노골적인 계층 간 편가르기"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소득분배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뒀다고 하지만 중산층만 허리가 휠 지경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임금 가속인상에 이어 세금 가속인상이 벌어질 판"이라면서 "중산층 세금 폭탄이 사회적 갈등과 균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과세는 공평해야 한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한편, 정부는 전날(30일) 조세지출을 통한 소득 분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둔 '2018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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