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수협은행은 3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성장 선도 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지원대상은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등이다. 신보는 수협은행이 출연한 특별출연금 16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3억원을 통해 총 82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보증비율(10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 적용한다. 그 외 기업은 수협은행의 보증료 지원금을 통해 0.2%p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한다.
또한 신보는 수협은행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이다.
신보는 수협은행이 출연한 보증료지원금 1억원을 통해 총 67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의 보증료를 매년 0.3%p씩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혁신역량이 우수한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을 견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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