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5년간 총 500억원에 달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자금을 출연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출연금액은 총 500억원, 연간 100억원이며 기부처는 재단법인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출연한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자금은 총 1천억원 규모다. 삼성전자가 500억원, 중소벤처기업부가 500억원을 각각 조성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 개선, 운영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거래하지 않는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대상 기업의 판로개척, 인력양성, 신기술 접목 등을 지원하기 위해 5년(2018년~2022년)간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간 20억원 규모다.
종합지원 활동 지원금까지 합치면 삼성전자는 5년간 600억원을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에 쏟아붓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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