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총 3만7천46대(내수 9천대, 수출 2만8천4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6.7%, 수출은 8.4% 감소하며 전체 10.5%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7월 차량 판매 비수기와 휴가 시즌에도 고객 신뢰 회복 추세와 주력모델 판매가격 인하로 판매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더 뉴 스파크는 총 3천572대, 말리부는 1천813대가 판매됐다. 볼트 EV는 전년 동기 대비 15배 가까이 늘어난 872대가 팔렸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내수 5만1천497대, 수출 23만1천935대 등 총 28만3천432대를 기록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말리부와 트랙스 등 주력 판매 차종이 크게 선전하면서 쉐보레 제품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8월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에 더해 말리부 가격인하, 노후차 교체 지원 혜택을 통해 내수 판매 회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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