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뉴트리바이오텍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8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뉴트리바이오텍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당사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매출 측면에서는 신규 고객 확보로 인해, 호주 법인의 매출 증가가 예상보다 빠른 모습이었지만, 미국 법인의 매출 확대 속도는 다소 더딘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 생산법인의 가동률 정상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면서 "한국 법인은 중국에서 입지가 확대되고 있는 스위스에 젤리 제형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매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성장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와 해외 법인의 꾸준한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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