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애플의 호실적에 힘입어 '아이폰'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28%(2천원) 오른 15만8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LG이노텍은 0.92%, 삼성SDI는 0.88%, 비에이치는 1.36%, 인터플렉스는 0.82% 오르고 있다.
애플의 2018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은 533억달러, 영업이익은 126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 각각 17% 증가한 성적이다.
이에 힘입어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23%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고, 아이폰X에 대해서는 우려감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번에도 애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전년비 두자리수의 성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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