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카카오페이가 부산광역시에 QR납부 서비스를 확대한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부산광역시에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한 QR납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는 부산 시민 대상으로 지방세, 상수도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에 이어 세외수입도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결제할 수 있는 QR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톡에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들어가 'QR납부'를 선택해 세외수입 고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등록해놓은 신용카드·체크카드로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세외수입이란 각종 공공 시설의 사용료 및 임대료, 공공 서비스 이용 시 부과되는 수수료, 공공 사업 관련 수익자 분담금, 과태료·벌금 등을 가리킨다.
이에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달부터 부산시 소재의 아파트 관리비도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QR납부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세외수입과 동일하게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연결된다.
연결된 화면에서 납부 마감일·계좌 납부 정보 등 간단한 내역의 확인이 가능하다. 하단의 '계좌이체' 버튼을 누르면 수수료 없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다. 추후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납부 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파트 관리비 QR납부 서비스는 부산 외에 울산, 경주, 포항, 경남 지역 및 제주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부산은 카카오페이를 통한 공과금 및 생활 요금 납부가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지역으로, 이번에 세외수입과 아파트 관리비까지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해 8월 중순 경 부산 시민 대상으로 QR납부를 활용한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납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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