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위성방송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필요한 중계기 6기가 추가 운용된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제4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국 신규 허가 사전동의를 의결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무궁화위성 7호에 신호를 보내는 위성방송국(중계기) 6개국 추가 운용에 허가를 요청했다. 이는 초고화질(UHD)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자원 효율화 차원이다.
방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기정통부의 요청에 따라 심사를 통해 이의 사전동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대신 방통위는 과기정통부의 신규 허가 조건에 ▲위성방송의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공익·장애인복지 채널의 저가 상품 편성 등을 권고하는 조건으로 동의했다.
이날 허욱 부위원장은 "위성방송은 한반도 전역에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향후 통일이 되면 정보제공을 위한 광역매체가 될 수 있다"며, "과기정통부에 관련 사항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당분간 4K 화질 서비스가 대세겠지만 일본처럼 8K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KT스카이라이프도 일르 미리 준비를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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