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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위메이드, '이카루스M+IP 사업'으로 외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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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에는 소폭 못 미쳐…연내 '미르' IP 게임 10종 나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에 의존해온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을 흥행시키며 매출 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카루스M의 롱런에 주력하는 한편 미르의 전설2 IP 계약 확대로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8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분기 매출 280억원, 영업이익 8천300만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늘었고,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흑자전환했다. 다만 위메이드의 이번 분기 매출은 상장기업분석 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제시한 컨센서스인 304억원을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위메이드의 분기 매출 구성은 미르의 전설2 IP를 위시한 라이선스 매출이 155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모바일 게임(79억원), 온라인 게임(38억원) 기타(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라이선스 매출의 경우 1분기 일시 정산 매출 반영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7월 27일 국내 출시한 자체 개발작 이카루스M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까지 오르는 흥행 성과를 거뒀기 때문.

또한 모바일 게임 '미르의 전설4'와 '열혈전기3D'도 각각 내년 상반기,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는 만큼 모바일 매출 비중은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카루스M 오픈에 맞춰 50억원 규모의 마케팅을 진행한 위메이드는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단위로 업데이트를 실시해 게임성을 적극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이용자들이 이카루스M의 펠로우 시스템에 만족하고 있어 새로운 경쟁작이 나와도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콘솔과 스팀으로도 이식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개발 중인 미르의전설4와 열혈전기3D의 중국 퍼블리셔 및 판호 발급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판호 발급 및 중국 서비스에 대해서는 우리만의 솔루션이 있으나, 중국 시장에서 판호가 굉장히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핵심 매출원인 IP 사업도 순조로운 편이다. 2분기 중국 업체들과 신규 라이선스 계약 5건을 체결한 위메이드는 연내 10여종의 HTML5 및 모바일 게임을 론칭, 라이선스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IP 게임 중 기대작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장 대표는 "우리 로열티 매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열염용성', HTML5 게임에는 '전기래료'가 있다"며 "두 게임의 개발사가 각각 새로운 모바일, HTML5 게임을 준비 중으로 이들 게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현재 중국 업체들과 진행 중인 주요 소송 관련 일정도 언급했다.

샨다, 킹넷, 37게임즈와 소송을 주요 소송으로 꼽은 장 대표는 "샨다와의 싱가포르 중재는 내년 3월 히어링을 하고 내년 여름쯤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킹넷과는 이번 9월에 싱가포르에서 히어링이 있고 12월이나 내년 1월께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7게임즈와의 소송은 재판이 다 끝났고 판결문만 기다리고 있다. 이번 분기 내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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