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동성 우려 해소 구간이라며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연결 기준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각각 1조6천429억원, 3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1% 증가, 11.2% 감소했다"며 "국내선 여객 호조 및 중국 노선에 대한 회복세가 나타났지만 유류비 부담으로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안정화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도래하는 차입금은 약 1조1천억원인데 이중 약 2천492억원은 채권과자 MOU를 맺어 연장될 전망이고 8천449억원은 영업활동에 따른 분할상환, ABS발행 등으로 상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변동에 대한 이슈는 금호사옥에 대한 매각 이익 1천418억원, 기내식 영업권 533억원, 영구채 약 2천200억원 발행, 자회사 IPO(기업공개) 등으로 약 5천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해 현재 부채비율을 약 500%대로 낮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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