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남아메리카 브라질에 국내 통신사의 5G 이동통신 기술이 전파된다.
KT(대표 황창규)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산타리타시에서 브라질 국가통신연구소(INATEL) 직원들을 대상으로 5G·LTE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시연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한국-브라질 IT협력센터;를 통한 공동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한-브라질 IT협력센터는 지난해 문을 열고 3년간 브라질 정보화 프로젝트, 시범사업 등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지난 4월 열린 제2차 공동운영위원회에서 '5G∙LTE와 IoT를 활용한 실증 환경 구축사업'을 올해 추진할 과제로 정하고, 수행 기업에 KT를 선정했다.
KT는 이번 세미나에서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네트워크 통신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전파했다. 또 KT의 미래융합사업 중 커넥티드 드론과 기상센서 등 최첨단 IoT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이후 브라질 국가통신연구소와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IoT 기술 분야에서 지속 협력한다. 브라질에 5G 기반 IoT 실증 단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5G 기술 기반의 KT의 IoT 기술을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에 선보이는 첫 사례"라며, "5G 네트워크 기술과 IoT 플랫폼 역량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로 추가사업 개발 및 중남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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