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가 컴백했다. 지난해 1월 액션스퀘어를 떠난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재영 대표는 지난 5월 게임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영 대표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은 액션성이 부각된 대규모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이르면 2020년께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또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주요 게임사들로부터 공동 투자 유치가 막바지 단계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블레이드 등을 통해 개발력을 인정받은 김재영 대표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2년 액션스퀘어를 창업한 김 전 대표는 2014년 내놓은 첫 게임 '블레이드 포 카카오(이하 블레이드)'를 히트시킨 스타 개발자다.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춘 블레이드는 출시 직후 양대 오픈마켓 매출 순위를 석권하며 국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시장을 개척한 기념비적 작품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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