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코드리치(공동대표 은광하, 송진우)와 'VR 스포츠 교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코드리치는 스포츠 실감형 VR 콘텐츠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축구, 야구, 골프 등 6종 스포츠를 VR로 구현하는 멀티 스포츠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향후 12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수년간 VR 및 AR 게임을 개발, 출시했으며 다양한 영어, 수학, 코딩 등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도 개발했다. 양사는 이 같은 역량들을 십분 활용해 학생들에게 VR 기반의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아이들에게 운동은 공부 못지 않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뿐 아니라 최근에는 공기오염과 이상기온까지 더해져 충분한 체육활동을 하기에 열악한 상황"이라며 "첨단 기술인 VR을 활용해 이같은 제약들을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코드리치와 손잡고 상생의 비즈니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초등학생이 학교 체육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첨단 기술 기반 VR 스포츠 교실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10개 학교에 VR 스포츠 교실을 보급했으며 올해 178개 학교 보급에 이어 오는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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