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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네이버 '검색 차별' 공정위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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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가입 사업자 우선 노출은 불공정 행위"

[아이뉴스24 민혜정, 윤지혜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네이버쇼핑을 운영하는 네이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10월 네이버를 불공정거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네이버가 자사 포털에서 상품 검색 시 네이버 스토어팜(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페이 등록 사업자의 상품을 검색창 상단에 노출하는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입장이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검색서비스 시장 점유율 80% 이상인 네이버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 사업자와 그렇지 않은 사업자를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스토어팜 입점 사업자가 네이버페이를 쓰도록 유도하는 것 역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네이버 쇼핑 랭킹은 적합도와 상품 인기·신뢰도 등을 점수화해 정렬하며 기사 노출 순위로 차별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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