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역대 남북정상회담의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첩의 사전예약판매 결과 11만부 이상 접수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20일부터 26일까지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사전예약구매를 진행한 결과 약 11만6천부가 접수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예약판매를 신청한 고객들은 10월 중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우표첩을 받을 수 있다. 사전에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9월 발행 예정인 기념우표, 나만의 우표, 초일봉투로 우표첩을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사전예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림엽서 2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창구판매에 대한 계획은 없으며, 추후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31일까지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거나 주소지 관할 우체국을 방문해 우표 통신판매를 신청하면 된다. 단, 이번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의 1인당 구매량은 최대 3부로 제한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새로운 한반도 평화 시대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진정으로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우표를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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