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위메이드에 전기 지적재산권(IP)의 중국 합작법인 JV(조인트벤처) 설립이 장기간 완료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피싱스트라이크, 윈드러너Z 등 모바일 신작 출시가 있었지만 1분기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 영향에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74억원 감소한 8천만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는 이카루스M 출시로 일평균 매출액 1억5천만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 위메이드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건 HTML5 게임 3종과 모바일 게임 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중전열중과 협력으로 하반기 5종의 전기IP 라이선스 추가 계약도 가능하고 이카루스M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며 "이카루스M은 운영상 문제로 현재 매출 순위가 20위권까지 떨어졌지만 첫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MMO) 퍼블리싱이었던 만큼 4분기 일본, 대만 등 출시에는 더 나은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IP의 중국 JV 설립이 장기간 완료되지 않은 것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보유현금(2천300억원)과 모바일 영업 가치(1천억원)을 제외하면 전기IP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고 주가도 JV 발표 전 수준까지 하락한 수준"이라며 "기대감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JV 체결 시 주가는 일시에 가치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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